습한 무더위에 지치지 않고 잘 지내고 계신 가요?
습한 무더위에 지치지 않고 잘 지내고 계신 가요? 이 더위에 에어컨은
필수일 수밖에 없지만 지구온난화를 저지하기 위한 작은 노력, 실내 적정온도 지키기(여름철 26도)
하고 계신 훌륭한 구독자님을 위한 시원한 B소식 전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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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15 - 2025년 7월 B소식
🦜생물다양성에 빠지다
🍉이달의 관종 - 코뿔이구아나
🍉뉴스봤다양 - 기후변화의 소용돌이 / 합덕제에서 만날 수 있는 생물다양성 / 우표 속에 담긴 멸종위기 동물
🍉다시본다양 - 습지 영상으로 힐링힐링
🍉맛있다양 - 대학 나온 옥수수🌽 있다구요👀?
🦜프로젝트 B
🍉멸종위기 곤충 복원 및 생물다양성 증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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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곳곳의 섬에는 고유한 자연과 더불어 특별한 생물들이 살고 있기에 어떤 생물들이 서식하는지 찾아보는 즐거움이 있는 것 같아요! 지난달 소개해 드린 보르네오 섬에 이어, 오늘은 서인도 제도에 위치한 히스파니올라 섬에만 살고 있는 코뿔이구아나(Rhinoceros iguana, Cyclura cornuta)를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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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뿔이 있지만 뿔 아닌 건 안비밀🦄
다 크면 130cm에 달하는 코뿔이구아나는 도마뱀의 한 종으로, 크고 단단한 몸집에 두꺼운 비늘로 덮인 피부를 갖고 있어요. 코뿔이구아나라는 이름은 주둥이에 있는 뿔 모양의 돌기 때문에 붙여졌는데, 사실 이 뿔은 진짜 뿔이 아니라 뿔처럼 생긴 뼈라고 해요. 수컷은 암컷보다 뿔의 크기가 더 크기 때문에, 성별 구분하기는 쉽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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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뿔이구아나는 비가 거의 오지 않고 나무가 없는 곳을 선호하며 바위가 많은 황량한 환경에서 주로 서식하는데, 변온성 동물이기 때문에 햇빛을 흡수하기 위해 낮 동안만 이동한다고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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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구아나생, 알에서 태어나 혼자 사는거죠 뭐🤫
코뿔이구아나는 짝짓기를 할 때 머리를 끄덕인다고 해요. 이러한 행동은 도마뱀 종의 특징 중 하나인데, 포식자를 겁줄 때도 이러한 방법을 쓴다고 합니다. 암컷은 알을 낳고 품기 위해 최대 1.5m 길이의 굴을 판다고 해요. 부화까지는 오롯이 암컷의 몫이라, 암컷은 몇 주 동안 포식자들에게 먹히지 않도록 알을 지킨답니다.
그러나 이렇게 애지중지하게 지켜져서 태어난 코뿔이구아나는 알에서 나오자마자 독립하여 각자의 생을 살아간다고 해요. 혼자 살아가기 위한 충분한 준비를 하고 알에서 태어난다니, 놀랍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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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을 받으면 물거나 할퀴고 반격하지만, 애완동물로 키워질 정도로 성격이 온순한 편이라고 합니다. 크기는 왕 크고, 성격은 왕 좋은 평화주의자들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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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파니올라섬의 생태공학자
코뿔이구아나는 주로 잎과일·꽃·씨앗을 먹어요. 그러나 종종 곤충·육지 게·작은 표유류와 썩은 고기를 먹기도 한다네요. 주식인 씨앗을 먹고 산란이나 햇빛 쬐기 등의 다양한 이유로 이동을 하기에, 이 섬에서 씨앗을 퍼트리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어쩌다 보니(?) 섬 식생의 균형을 유지하는데 기여하고 있어 히스파니올라 섬의 생태공학자라고 불리기도 한다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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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밀렵과 거래 멈춰!
코뿔이구아나는 천적이 되는 몽구스·뱀 등의 외래종 유입과 서식지 파괴로 멸종위기의 고통을 받고 있어요. 그러나 무엇보다 밀렵으로 인한 피해가 큽니다. 히스파니올라 섬을 공유한 두 국가 중 하나인 도미니카 공화국에서는 CITES*에 의해 코뿔이구아나의 거래가 통제되고 있으나, 다른 국가인 아이티에서는 밀렵으로 개체수가 급감하고 있다고 해요. 국내에서도 코뿔이구아나를 밀수하려다 적발된 경우가 있기에, 밀렵과 밀수가 먼 나라 이야기만은 아니에요😰 밀수될 뻔한 코뿔이구아나들은 국립생태원 CITES동물부에서 보호하고 있다고 해요.
*CITES(국제 야생동물 협약) : 멸종 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의 생존을 지키기 위해 1975년 맺은 ‘멸종 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종의 국제 거래에 관한 협약(CITES)’으로, 현재 185개국이 가입해 있습니다. 국제 거래가 야생 동식물종의 생존을 위협하지 않도록 거래 대상 종을 보호 수준에 따라 세 가지 부속서로 나누어 수출입을 허가제로 관리하는데,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약 4만 종이 등록돼 CITES의 보호를 받고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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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뱀·뱀 등 다양한 파충류가 애완동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요즘, 올바르지 않은 경로로 거래하여 소중한 생물들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는 건 아닌지 우리도 눈 크게 뜨고 관심 가지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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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의 소용돌이 앞에서 우리는
지난 한 달은 정말이지 기후위기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해충은 아니라고는 하나 폭발적으로 늘어난 러브버그의 출몰로 혼미해졌던 정신을 되찾기도 전에 찾아온 폭염, 그리고 많은 사람을 실의에 빠뜨린 폭우까지😱 앞으로는 우리가 알던 계절이 아닐 것이라는 기후학자들의 예언이 틀리기를 바라지만, 40도에 달하는 폭염을 맞닥뜨리니 마음의 준비 단단히 하게 됩니다. 이제 많은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게 된 기후위기! 건강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방법과 함께 기후변화를 조금이나마 저지할 수 있는 생활 속 실천 방안을 주변 분들과 함께 나누고 실천하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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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합덕제에서 만날 수 있는 생물다양성
충청남도 기념물이자 세계관개시설물 유산으로 지정된 합덕제는 오랜 기간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사용되었다고 해요. 당진시는 그동안 합덕제의 수질 개선과 함께 생물다양성을 높이기 위한 연구와 활동을 해왔는데, 그 결과 2022년에 40여 개체에 불과했던 멸종위기 수생식물 '하얀 어리연꽃'이 올해 6월 기준 700개체 이상으로 급증하였다고 합니다. 생태계가 복원되며 하얀 어리연꽃뿐 아니라 금개구리·수달·가물치·너구리 등 다양한 야생동물도 발견되고 있다고 해요. 연꽃이 유명하여 매년 연꽃축제가 열리는 합덕제, 올여름은 하얀 어리연꽃의 대규모 군락 발견과 함께 더욱 풍성한 생물다양성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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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본부에서 지난 9일 CITES 협약에 의해 국제 거래가 엄격하게 제한된 파충류 4종 인도왕뱀(Indian python), 팬케이크육지거북(Pancake tortoise), 코뿔이구아나(Rhinoceros iguana), 바다악어(Saltwater crocodile)를 담은 기념우표를 발행했답니다. 멸종위기라고는 하지만 왜 국내에 서식하지 않는 파충류가 우표에 담기게 되었을까요? 그 이유는 반려동물 시장이 급속하게 성장한 우리나라에서도 이들의 불법 유통이 줄기는커녕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에요😢 잘못된 소유욕이 만들어내는 밀렵과 밀수 때문에 위기를 겪는 동물들을 지키기 위한 관심, 작은 우표에서부터 시작해보자는 우정본부의 초대에 응답하신다면 우체국으로 Go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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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축 처지는 여름날, 습지 영상으로 힐링힐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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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산 정상의 습지, 보신 적 있으신가요? 전북 정읍 산속엔 월영습지라는 멋진 자연의 보물이 숨겨져 있어요. 월영습지는 1970년대 후반 주민들이 떠나면서 농경지로 사용되던 계단식 논의 경작이 중단되며 고여있던 물이 습지로 변한 것이라고 해요. 사람이 떠난 자리를 가득 채운 자연의 아름다움을 영상으로 만나보는 것만으로도 힐링😌 소쩍새·비단벌레·진노랑상사화 등 멸종위기 종도 볼 수 있다는 월영습지, 언젠가 한 번 직접 가보고 싶네요😍 더위에 지친 하루를 보내셨다면, 월영습지의 사계절로 힐링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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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나온 옥수수🌽 있다구요👀?
여름에 꼭 한 번 먹어야 하는 간식이 있다면? 어디선가 구수하고 달달한 냄새가 나서 두리번거리면 반드시 발견할 수 있는 찜통 가득 쌓인 옥수수죠! 찰옥수수 같은 경우 제철에 바로 쪄서 먹는 편이지만 옥수수는 스위트콘·시리얼·팝콘 등 가공식품으로도 먹고 옥수수수염차·옥수수기름 등 우리가 흔히 먹는 이삭뿐 아니라 줄기·잎·수염 모든 것을 알차게 써먹죠. 사람만 먹나요? 사실 세계적으론 식량용 옥수수보단 가축 사료나 바이오 연료를 만드는 산업용 옥수수 재배를 많이 한답니다.
아메리카 대륙이 원산지로 추정되는 옥수수는 큰 수고를 들이지 않아도 잘 자라는 편이라 쉽게 전파될 수 있었다고 해요. 쌀·밀과 함께 세계 3대 곡물로 꼽히지만 단위 면적당 생산량은 쌀·밀을 훌쩍 뛰어넘는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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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쌀이 주식이다 보니 식량으로 쓰이는 메옥수수 보다 간식용인 단옥수수(스위트콘)가 1970년대부터 주를 이루다 1980년대 이후로는 단맛이 더 나고 찰진 식감을 가진 찰옥수수가 각광받기 시작했어요. 이때 2002년 혜성같이 등장한 품종이 바로 '대학 찰옥수수'! 충청북도 괴산 출신 최봉호 전 충남대 교수가 12년간 시험재배 끝에 내놓은 옥수수 품종이 대박을 터뜨리며 전국으로 퍼져나갔는데, 시험재배 때부터 전국 농민들에게 그 맛에 대한 소문이 퍼져나가 품종 이름을 등록할 새도 없이 '대학 옥수수'라는 이름이 붙여졌다는 '썰'도 있답니다🥴
그렇게 찰옥수수가 한국인의 입맛을 이대로 압도하는가 했더니, 몇 해 전부터 생으로 먹어도 달콤하고 아삭한 식감으로 맛도리 한국인을 사로잡은 단옥수수 '초당옥수수'가 찰옥수수의 아성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품종과 맛의 옥수수가 많아진다는 것은 반가운 소식이죠!
건강하고 맛있게 먹으면서 배도 부르고 싶다면 오늘은 찐 옥수수 들고 하모니카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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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명 : 멸종위기 곤충 복원 및 생물다양성 증진 🏷️프로젝트 기간 : 2024년~2027년 🏷️프로젝트 파트너 : 효성그룹, 국립생태원, ㈜숲속의작은친구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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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충의 날개 빛깔이 비단처럼 화려하고 아름다운 몸빛을 지닌 비단벌레(Chrysochroa coreana)는 현재 천연기념물 496호·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으로 지정되어 있어요. 신라시대 금세공품에 비단벌레의 날개를 모아 붙인 장식품 유물이 많이 발견되었기에 경주시에서는 비단벌레를 캐릭터화하여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있지만 실제 비단벌레를 만나기는 어렵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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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비단벌레의 경우 유충이 수년간 나무속에서 살다가 성충이 되면 구멍을 뚫고 나오기 때문에 유충이 어떻게 성장하는지에 대해 알려진 바가 없어 인공증식의 실마리를 찾기가 어려웠다고 해요. 그러나 2024년 영월군 천연기념물곤충연구센터에서 5년 넘게 걸리는 유충기를 1~2년으로 단축시키는 인공증식 방법을 찾아내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울산의 사회적 기업인 (주)숲속의작은친구들에서는 인공증식에 성공하여 첫 산란까지 받아내었다고 알렸습니다.
효성그룹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지난해 9월부터 이 (주)숲속의작은친구들에 비단벌레 인공증식 설비 지원을 시작하였어요. 그리고 올해 4월엔 국립생태원까지 함께하며 '멸종위기 곤충 복원 및 생물다양성 증진'으로 비단벌레 뿐 아니라 다른 멸종위기 곤충에까지 확대하여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답니다.
2027년까지 이어지는 이 프로젝트에서 국립생태원은 소똥구리 인공증식 기술을 비롯한 생태계 복원 노하우를 이전하고, 곤충 전문기업인 (주)숲속의작은친구들이 이를 활용해 멸종위기곤충 복원에 나선다고 합니다. 효성그룹은 비단벌레·소똥구리·물장군 등 멸종위기 곤충의 증식과 복원을 위한 기금을 지원한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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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효성그룹은 경상남도 밀양 표충사 일대에서 국내 최초로 인공증식된 비단벌레를 자연 방사하는 행사도 진행했어요. 이 프로젝트가 앞으로도 국내 멸종위기 곤충들의 복원에 기여하며, 곤충의 생물다양성 보전에 많은 기업들이 관심을 갖게 되는 마중물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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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다양성과 친해지기
📌[8월 5일까지 신청] <제7회 톡톡_TALK, TALK! 탄소중립 : 수소 에너지> 온·오프라인 패널 모집👉자세히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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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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